독일 출장 중, 재민님과의 대화에서 몇 가지 기억하고 싶은 피드백들이 있어 남긴다.
“비지니스가 되는건 고객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그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이 비지니스를 일으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가 입니다. 우리 내부에 그 확신이 있게 만드는 사람이 비지니스 리더에요.”
“리더들의 고민을 직원들에게 이야기 하는게 소통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해 입니다. 생각보다 직원들은 리더의 고민에 큰 관심이 없어요. 직원의 입장에서 과연 듣고 싶은 이야기, 관심있는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아야 소통이 됩니다.”
“지금 권력이 누구한테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에게도 권력이 없고, 누가 결정권한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 지연되는 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의사 결정에 오히려 자유를 느낍니다. 책임을 져보지 않은 사람은 의사결정이 더 느리고 모호해요.”